두 번의 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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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7회 (4) 두 번의 화장 (괴담꾼 - 김숙)심야괴담회 곱씹기 2022. 4. 11. 21:47
심야괴담회 7회 네 번째 괴담 '두 번의 화장'(괴담꾼-김숙)은 강화도에 거주하고 계신 익명의 제보자가 보내주신 사연입니다. ※ 다소 충격적일 수 있는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어 심약자의 주의를 요함 그냥 편의상 김영석 씨의 사연이라고 할게요. 이 이야기는 한참 옛날,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영석 씨가 그때는 좀 방황을 하던 시기였나 봐요. 근데 이제 결혼을 계기로 열심히 한 번, 땀 흘리면서 살아보자라고 생각을 하고 새 출발을 다짐하셨습니다. 그래서 강화도로 이사를 가게 됐대요. 왜 강화도냐면, 이 동네에서 오랫동안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계신 형님이 한 분 계셨는데, 형님의 도움을 받아서 강화도에 새우 양식장을 차리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하신 거예요. 근데 영석 씨가 자리 잡은 그곳은 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