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방디에르 드 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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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16회 (1) 1996년의 일주일 (괴담꾼 - 허안나)심야괴담회 곱씹기 2022. 6. 13. 12:00
심야괴담회 16회 첫 번째 괴담 '1996년의 일주일'(괴담꾼-허안나)의 사연을 보내주신 주인공의 목소리로 시작하겠습니다. - 사연 주인공(음성) 제가 한 30대쯤에 미용을 배우려고 언니 집을 갔는데, 그때 한 1년도 안 됐을 때야. 누구한테 발설할 얘기가 아니야. 맨날 가슴속에다 묻어놨었는데... 그게 마음에 항상 있었거든. ※ 다소 충격적일 수 있는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어 심약자의 주의를 요함 당시 제가 일하던 미용실은요, 그 동네에서 손님이 제일 많은, 제일 잘 나가는 미용실이었어요. 10년 동안 한 자리에서 장사를 하다 보니까 단골들도 정말 많고 매상도 말할 것도 없이 높은 미용실이었죠. 정말 잘 나가는 미용실을 운영하는 저희 원장님께 단 하나, 걱정거리가 있었는데 그 집에 딱 하나 있는 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