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재덕 도로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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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1회 (1) 새벽의 동승자 (괴담꾼 - 김숙)심야괴담회 곱씹기 2022. 2. 23. 01:29
심야괴담회 1회 첫 번째 괴담 '새벽의 동승자'(괴담꾼-김숙)는 인천에 사는 25세 이제린(가명) 씨의 공모작입니다. ※ 다소 충격적일 수 있는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어 심약자의 주의를 요함 이 이야기는 세 모녀가 겪은 실제 이야기입니다. 때는 2008년, 제린 씨가 초등학교 6학년 때의 일이에요. 설을 맞아서 엄마, 제린 씨, 제린 씨 동생 이렇게 세 모녀가 외할머니댁이 있는 충북 청주에 내려가서 명절을 쇠려고 한 거예요. 명절엔 차가 많이 막히잖아요. 그래서 어머님은 아주 이른 새벽에, 깜깜할 때, 그때 올라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애들을 태워서 출발하신 거예요. 근데 그 새벽에, 애들은 얼마나 졸리겠어요. 그래서 제린 씨랑 동생은 뒷자리에 앉아서 바로 잠이 들었대요. 그렇게 엄마 혼자 운전을 해서 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