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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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파일럿 2회 (3) 그날 밤 저수지에서 (괴담꾼 - 황제성)심야괴담회 곱씹기 2022. 2. 17. 17:47
심야괴담회 파일럿 2회 세 번째 괴담 '그날 밤 저수지에서'(괴담꾼-황제성)는 철도기관사 나인수 씨의 공모작입니다. ※ 다소 충격적일 수 있는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어 심약자의 주의를 요함 나인수 씨의 아버지가 직접 겪으신 실화를 말씀해주셨어요. 아버님께서는 낚시를 굉장히 좋아하셨대요. 어느 정도냐면, 마을에서 강태공, 일단 톱(top) 자리는 무조건 지키고, 휴일이 되면 사람들한테 계속 전화가 와서 낚시 한 번만 가자고... 그런데 어느 날 전화 한 통이 옵니다, 이제 낚시를 갓 시작한 후배한테. "저기 저, 충주댐 인근에 아는 사람만 안다는 저수지가 하나 있어유. 물 반 고기 반이랴~" 캬~ 그렇다면 어떻겠습니까? - 김숙 가야지! - 박나래 가야지! 피 끓지! 무조건 진행시켜야죠! 그래서 친한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