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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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12회 (2) 파란 얼굴 (괴담꾼 - 허안나)심야괴담회 곱씹기 2022. 5. 13. 22:30
심야괴담회 12회 두 번째 괴담 '파란 얼굴'(괴담꾼-허안나)은 1997년 충청남도 논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 다소 충격적일 수 있는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어 심약자의 주의를 요함 자정이 가까워져 오는 어둑한 밤, 외질 길을 걸어가고 있는 두 학생이 있어요. 근데 이 학생들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해요! 이 어두컴컴한 길을 죽기 살기로 뛰어가는 학생들 뒤에, 한 남자가 이 둘을 죽일 듯이 쫓아오고 있었어요. 이 사건은 1997년, 충청남도 논산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사연자분과 친구가 익명을 요구하셔서 쉽게 이아름 씨, 김다정 씨 이렇게 부르도록 할게요. 당시에 두 분이 고등학교 3학년, 대학교 진학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 학교에 남아서 공부를 한 거예요. 평소처럼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가방을 싸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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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1회 (2) 해피 하우스 (괴담꾼 - 허안나)심야괴담회 곱씹기 2022. 2. 24. 19:04
심야괴담회 1회 두 번째 괴담 '해피 하우스'(괴담꾼-허안나)는 24살 대학생 이수현(가명) 씨의 공모작입니다. ※ 다소 충격적일 수 있는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어 심약자의 주의를 요함 수현 씨 아버지가 엄청 사업이 번창하신 거예요. 그래서 신축 빌라를 샀어요. 근데 이 집이 얼마나 좋았냐면, 복층에다가 거실이 2층에도 있어요. 이름도 '해피 하우스'. - 심용환 아~ 이름 자체가? 네, 건물 이름이 해피 하우스. 그래서 이제 이 집에 살면 좋은 일만 생기겠지라고 생각을 한 거죠. 근데 우리 주인공, 수현 씨만 해피 하우스가 아니었던 거예요. 이사 간 후에 첫 번째 날,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수현 씨가 샤워를 하고 있었대요, 혼자. 막 씻고 있었는데... 온몸에 소름이 돋더래요. 싸한 느낌이 나서,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