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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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15회 (1) 사탄의 사진작가 (괴담꾼 - 괴스트 주우재)심야괴담회 곱씹기 2022. 6. 10. 12:00
심야괴담회 15회 첫 번째 이야기 '사탄의 사진작가'(괴담꾼-괴스트 주우재)는 1983년 1월 추운 겨울날 있었던 사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다소 충격적일 수 있는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어 심약자의 주의를 요함 때는 1983년 1월 11일입니다. 되게 추운 겨울이었어요. 동네 꼬마 아이들이 산 중턱에서 평소처럼 막 술래잡기도 하고 총싸움도 하면서 놀고 있었어요. "탕탕탕! 탕탕!" 이러고 있었어요. 그리고 한 아이가 수북하게 쌓인 낙엽 뒤로 숨은 거죠. 그때 그 아이의 눈에 뭔가 이상한 게 보여요. 낙엽 사이에, 뭔가 하얗고 딱딱한 게 숨겨져 있었던 거죠. "야, 일로 와봐. 야... 이게 뭐냐." 마네킹이구나 생각하고 막 만지작거리면서 논 거예요. 근데 이상해. 만지면 만질수록 뭔가 말랑말랑 해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