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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3회 (2) 남미에서 만난 그 아이 (괴담꾼 - 황제성)심야괴담회 곱씹기 2022. 3. 22. 20:22
심야괴담회 3회 두 번째 괴담 '남미에서 만난 그 아이'(괴담꾼-황제성)는 21살 대학생 이명훈 씨의 공모작입니다. ※ 다소 충격적일 수 있는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어 심약자의 주의를 요함 명훈 씨는 어렸을 때 파라과이 공화국으로 이민을 가서 살았다고 합니다. 이 파라과이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사이, 딱 중앙에 위치를 해가지고 '남아메리카의 심장'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열정 가득한 721만여 명의 사람들이 각종 카니발과 그리고 마테차를 너무나도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그런 곳이에요. 명훈 씨는 이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서 자랐는데요, 이 아순시온에서도 부촌에 위치한 명문 사립 고등학교를 다녔다고 합니다. 학생의 대부분이 중산층 이상의 현지인이었던 이 학교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빈민가와 마주 바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