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귀신
-
심야괴담회 2회 (1) 호텔 지배인 (괴담꾼 - 괴스트 하도권)심야괴담회 곱씹기 2022. 3. 16. 17:08
심야괴담회 2회 첫 번째 괴담 '호텔 지배인'(괴담꾼-괴스트 하도권)은 20년간 호텔에서 근무한 엄주혁 씨의 공모작입니다. ※ 다소 충격적일 수 있는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어 심약자의 주의를 요함 때는 2007년이었고요, 7월 여름이었습니다. 주혁 씨는 서해안의 작은 호텔에서 지배인으로 일하게 됐대요. 이 호텔에서는 투숙객이 묵는 객실을 가끔 직원용 방으로 사용하기도 하고요, 주말이나 성수기가 되면 다시 그 방은 투숙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하곤 하죠. 처음 일하게 된 날, 객실 중 하나를 배정받고 들어가게 됐다고 합니다.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에어컨 바람과는 다른 서늘함이 느껴졌고요, 그런 느낌 때문에 오싹한 기분을 느끼게 됐었죠. 하지만 첫날이니까, 잠자리가 바뀌어서 기분 탓이려니 하고 잠을 청한 ..